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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제도 해설

공모주 청약, 무엇을 보고 판단하나

수요예측 경쟁률과 의무보유확약, 균등과 비례, 주관사별 청약한도와 증거금 환불까지.

공모주 · 2026.09.03 기준

상장까지 거치는 순서

단계무슨 일이 일어나나공개되는 것
증권신고서 제출공모 조건과 회사 내용을 신고한다공모가 밴드, 예정 일정, 사업 개요
수요예측기관투자자가 원하는 수량과 가격을 써낸다경쟁률, 의무보유확약 비율
공모가 확정수요예측 결과로 값을 정한다확정 공모가, 정정 신고서
일반청약개인이 증권사를 통해 청약한다청약 경쟁률
배정·환불·상장주식을 나누고 남은 증거금을 돌려준다배정 수량, 상장일

이 사이트의 공모주 화면은 증권신고서에서 이 값들을 뽑아 세워 둡니다. 신고서는 조건이 바뀔 때마다 정정본이 나오므로, 확정 공모가는 처음 신고서가 아니라 마지막 정정본에 있습니다.

공모가 밴드와 수요예측

처음 신고서에는 공모가가 하나가 아니라 범위로 적힙니다. 예를 들어 “12,000원 ~ 15,000원” 입니다. 이 범위를 밴드라고 부르고,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그 안에서 — 때로는 위나 아래로 벗어나 — 하나로 확정합니다.

  • 밴드 상단 초과 — 기관 수요가 몰려 예상보다 높게 정한 경우
  • 밴드 하단 미만 — 수요가 모자라 낮춰 정한 경우. 공모 규모 자체를 줄이거나 철회하기도 합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기관이 신청한 수량이 배정 물량의 몇 배였는지입니다. 수백 대 1 이 흔하지만, 이 숫자만으로는 “얼마에” 를 알 수 없습니다. 낮은 가격을 써낸 신청도 경쟁률에는 함께 세어지기 때문입니다.

의무보유확약 — 상장 직후 물량의 크기

기관은 수요예측 때 “배정받으면 일정 기간 팔지 않겠다” 고 약속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의무보유확약 이고, 기간은 보통 15일·1개월·3개월·6개월로 나뉩니다. 확약한 기관에는 배정에서 우대가 있습니다.

확약 비율이 높으면 상장 첫날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물량이 그만큼 적습니다. 반대로 확약이 거의 없으면 배정 물량이 상장일부터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여기에 기존 주주의 보호예수까지 더해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 이 정해지며, 그 비율은 증권신고서에 표로 적혀 있습니다.

확약 기간이 끝나는 날

1개월·3개월·6개월 확약은 그 시점에 순차적으로 풀립니다. 상장 후 한참 지나 물량 부담이 생기는 자리가 여기입니다. 신고서의 확약 기간별 비율을 보면 언제 얼마가 풀리는지 미리 셀 수 있습니다.

균등배정과 비례배정

개인 청약분은 두 몫으로 나뉩니다.

  • 균등배정 — 최소 청약 단위를 넘긴 사람에게 사람 수대로 고르게 나눕니다. 많이 넣어도 이 몫은 더 받지 못합니다.
  • 비례배정 — 청약 증거금에 비례해 나눕니다. 많이 넣을수록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인기 종목에서는 균등 몫으로 한두 주만 받는 일이 흔합니다. 청약자가 균등 물량보다 많으면 추첨으로 갈리기도 합니다.

주관사와 청약한도

청약은 그 공모의 인수단에 들어간 증권사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여러 곳이 함께 들어가는 경우 증권사마다 배정 물량과 1인당 청약한도 가 다릅니다. 한도는 계좌 등급이나 거래 실적에 따라 늘기도 합니다.

증거금과 환불

청약할 때는 보통 청약 금액의 50% 를 증거금으로 넣습니다. 배정이 끝나면 받은 만큼만 값을 치르고 나머지는 정해진 환불일에 돌아옵니다. 이 며칠 동안 돈이 묶이므로 여러 종목의 청약일이 겹치면 실제로 넣을 수 있는 금액이 제한됩니다.

이 사이트의 공모주 화면은 주관사별 청약한도를 함께 세워 둡니다. 같은 종목이라도 어느 증권사 계좌로 넣느냐에 따라 넣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신규 상장 공모와 실권주 공모

공모 목록에는 처음 상장하는 회사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상장된 회사가 유상증자를 하다가 남은 물량을 다시 공모하는 실권주 공모 도 같은 증권신고서로 나오기 때문에 함께 잡힙니다. 성질이 다르니 화면에서 종류로 갈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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