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가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한다
| 지표 | 답하는 질문 | 단위 |
|---|---|---|
| 주당배당금(DPS) | 한 주에 얼마를 주나 | 원 |
| 시가배당률 | 주가에 견주면 몇 % 인가 | % |
| 배당성향 | 번 돈 중 얼마를 나눠 주나 | % |
| 연속배당연수 | 몇 해째 끊기지 않았나 | 년 |
하나만 보면 반드시 어긋나는 종목이 나옵니다. 넷을 같이 놓아야 “많이 주는가”, “무리해서 주는가”, “계속 줄 수 있었는가” 가 갈립니다.
주당배당금 — 가장 단순하지만 비교가 안 된다
한 주에 얼마를 지급하는지입니다. 내 계좌에 들어올 금액을 셈하기에는 이것이 제일 곧바릅니다 — 보유 주식수를 곱하면 됩니다(세전).
다만 종목끼리 비교하는 데는 쓸 수 없습니다. 주가 5,000원짜리의 500원과 주가 50만원짜리의 500원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액면분할이나 무상증자를 하면 주식수가 달라져 과거 값과도 직접 비교되지 않습니다.
시가배당률 — 무엇으로 나눈 값인지가 중요하다
주당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비율입니다. 공시에 적히는 시가배당률은 배당기준일 무렵의 종가 평균을 기준으로 계산한 값이라, 오늘 사면 받는 비율이 아닙니다.
같은 배당, 다른 비율
- 주당배당금 1,000원, 기준일 무렵 주가 20,000원 → 공시상 시가배당률 5.0%
- 지금 주가가 25,000원으로 올랐다면 → 지금 사서 같은 배당을 받아도 4.0%
- 지금 주가가 16,000원으로 내렸다면 → 6.25%
배당률이 높아 보이는 두 가지 나쁜 이유
주가가 많이 내렸을 때 — 분모가 작아져 비율만 올라갑니다. 배당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회사에 무슨 일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한 번뿐인 특별배당이 섞였을 때 — 자산을 팔아 생긴 이익을 그해에만 나눠 준 경우입니다. 다음 해에는 평년 수준으로 돌아갑니다.
배당성향 — 무리하고 있는지를 본다
배당금 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30% 라면 번 돈의 3할을 주주에게 돌려주고 나머지는 회사에 쌓았다는 뜻입니다.
- 너무 낮으면 — 벌어도 안 나눠 준다는 뜻일 수 있고, 투자에 쓰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 100% 를 넘으면 — 그해 번 것보다 많이 나눠 준 것입니다. 쌓아 둔 이익잉여금을 헐었거나, 이익이 일시적으로 급감했는데 배당은 유지한 경우입니다.
순이익이 적자면 배당성향은 뜻이 없어집니다(음수가 되거나 계산 자체가 안 됩니다). 그런 해에도 배당을 한 회사라면 성향 숫자 대신 현금흐름과 잉여금을 봐야 합니다.
연속배당연수 — 끊기지 않았다는 사실만
몇 해째 연달아 배당했는지입니다. 경기가 나쁜 해에도 유지했다면 그만큼 배당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기록이 됩니다.
다만 이 숫자는 금액이 아니라 여부만 셉니다. 주당 1,000원 주던 회사가 100원으로 줄여도 연속연수는 이어집니다. 그래서 연속연수와 주당배당금 추이를 함께 봐야 실제로 유지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화면의 값이 어디서 오나
이 사이트의 배당 지표는 회사가 DART 에 낸 현금·현물배당 결정 공시에서 옮겨 옵니다. 회사가 직접 신고한 값이므로 시가배당률의 기준 주가도 회사가 계산한 그대로입니다. 주가는 별도로 받아 오는 종가라, 화면의 최신 주가로 다시 나눈 값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기준일과 지급일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배당기준일·배당락·지급일 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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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당 스크리너 · 네 지표로 종목을 거릅니다
- 배당 캘린더 · 기준일·지급일을 달 단위로
- PER·PBR 읽는 법 · 이익과 자산으로 보는 다른 축